2011 세계국립극장페스티벌 <푸네 하이웨이>
공연명 |
푸네 하이웨이 Pune Highway |
공연 슬로건 |
현대 인도연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레이지극단의 대표작 |
단체명 |
레이지극단 /국가:인도 Rage Theatre |
작가명 |
라훌 다 쿤하 (작가 겸 연출) Rahul Da Cunhas |
일 시 |
2011. 9. 9(목)~10(토) |
장소 |
달오름극장 |
금 오후 8:00 / 토 오후 2:00, 7:00 | |||
공연장르 |
연극 |
출연진 수 |
5명 |
주요 관객 타겟층 |
연극인, 주한 인도인, 볼리우드 영화팬, 일반관객 |
티켓 가격 |
R : 50,000원 S : 30,000원 A : 20,000원 |
공연 소요시간 |
90분 |
휴식시간 |
없음 |
제작진 명단 |
프로듀서: 쉬르나즈 페텔(SHERNAZ PATEL) 제작진행: 아야즈 안사리(AYAZ ANSARI) 조명: 아르가야 나히리(ARGHYA LAHIRI) 음향: 나디르 칸(NADIR KHAN) | ||
출연진 명단 |
비슈노 역: 아쉬윈 무쉬란(ASHWIN MUSHRAN) 니콜라스 역: 벅스 바르가바 크리쉬나(BUGS BHARGAVA KRISHNA) 프라모드 역: 라지트 카푸르(RAJIT KAPUR) 샨카르 사흐데브(SHANKAR SACHDEV) 야미니 남조쉬 (YAMINI NAMJOSHI) | ||
작가 소개 |
■ 작가의 글 한 시간 후 목숨을 건진 세 명의 친구들에게 일어났을 일을 한 번 상상해 보라. 현장에 부상 당한 친구를 남겨두고 왔다는 사실에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죄책감에 시달렸을까? 공포에 떨었을까? 다시 되돌아 갈 것을 생각했을까? 아니면 경찰에 연락해야 한다고 생각했을까? 도대체 이들의 머리 속에 어떠한 생각들이 떠올랐을까? 이후 5개월 동안 지저분한 호텔 방 안에 모여 있게 된 지쳐있고 절망적인 이들 세 인물과 이들이 봄베이로 돌아가기 위해 시도하는 90분 동안 경험했을 일에 관한 희곡을 집필했다. 나는 이 작품을 두 가지 관점으로 바라보았다. 물론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했을 때 유년기 시절의 친구들이 어떠한 반응을 보였을 것인가, 즉 서로를 도울 것인가 아니면 오로지 자기 자신만을 생각할 것인가가 가장 크게 나의 관심을 끈 부분이다. 하지만 이러한 심리 스릴러적인 부분과는 별개로 현대 인도의 몇 가지 흥미로운 부분이 시사되고 있다. 보다 넓은 맥락으로 봤을 때, 소비 사회에서 위기의 상황으로 인해 탐욕, 배신, 배반 등 인간의 가장 추악한 본능이 어느 정도까지 발휘될 수 있는가? 인간으로서 더욱 무자비해질 것인가? 오로지 자기 자신만의 생존만을 생각하게 될 것인가? 집필을 하는 과정에서 나는 좀 더 잔인하고 현대적인 새로운 언어를 고민했다. 연극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거친 힌디어와 인도 영어로 서로에게 욕을 하고 대화하며 외도에 대해 얘기한다. 이와 동시에 자기 자신의 진정한 실체는 숨긴 채 타인의 약점을 공격한다. 인도 관객들은 매우 원색적인 언어, 그리고 매우 잔인한 캐릭터와 주제에 크게 충격을 받았다. - 라훌 다 쿤하 | ||
공연 작품 소개 |
■ 작품의 특징 인간의 어두운 측면을 조명 긴장감 속에 살아있는 코미디 적 요소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사실적 연기 ■ 공연 History 2004년 작가연합페스티벌에서 초연 및 인도 국내외에서 100회 이상 공연 독일의 비엔나레 본 페스티벌, 암스테르담, 앤트워프(벨기에)와 말레시아 등에서 공연 | ||
주요 스탭 소개 |
연출- 라훌 다 쿤하(Rahul Da Cunhas) 라훌 다 쿤하는 1984년에 톰 토퍼(Tom Topor)의 법정드라마 <Nuts>을 연출하면서 경력을 쌓기 시작했다. 1991년 그의 작품 구르차란 다스(Gurcharan Das) 작의 <Larins Sahib>은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상연된 첫 인도 연극이었다. 1996년에 그는 허브 가드너(Herb Gardner)의 <트러블 커플(I'm Not Rappaport)>을 <I’m Not Bajirao>로 인도스타일로 각색하였으며 200편이 넘는 공연들을 연출했다. 2002년에는 그가 직접 그의 작품을 쓰기 시작했는데 <Class of ‘84> (2003년작), 극심한 상황에서의 우정, 모험을 그린 <Pune Highway> (2004년 작), 22년 동안 변화된 봄베이의 상을 보여준< Me,Kash & Cruise> (2008년 작)을 들 수 있다. 아누바브 팔(Anuvab Pal) 작의<카오스 이론(Chaos Theory)>은 그의 최근 연출작이다. 그는 현재 그의 첫 번째 뮤지컬 <Sing India Sing>을 쓰고 있다. | ||
공연 단체 소개 |
레이지극단 (Rage Theatre) 1993년, 연극인 셰나즈 파텔, 라훌 다 쿠나, 라힛 쿠파르가 창단한 레이지시어터는 작품성과 대중성을 고르게 살리는 현대연극의 제작기획을 추구하고 있다. 에이즈 등 사회문제를 다룬 작품부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의 뮤지컬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대연극과 뮤지컬을 기획했다. 특히 1996년부터는 ‘토착화’를 가장 큰 미션으로 세우고 새로운 인도 현대희곡과 무대를 발굴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 영국 로열코트시어터(The Royal Court Theatre, London)와의 작가 발굴 프로그램, 뭄바이 내셔널시어터와의 협업 등을 적극 진행하며 현대 인도연극의 흐름을 주도하는 단체로 거듭나고 있다. | ||
시놉시스 |
새벽 5시. 3명의 친구는 뭄바이와 푸네를 잇는 고속도로에서 멀리 위치한 지저분한 호텔방에 숨어있다. 그들은 다른 한 친구가 갱단의 강도살인사건에서 살해당한 것을 목격한 상태다. 일행은 뭄바이로 돌아가려 절박하게 애를 쓰지만 쉴새 없이 등장하는 장애물들이 그들의 갈 길을 방해한다. 이 작품은 극단적인 상황에 놓인 주인공들을 통해 과연 우정을 지켜나갈 수 있는지 탐색하는 코믹스릴러이다. 공연을 보는 내내 긴장, 향수, 해학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 ||
공연 리뷰 |
감히 비평을 하려고 하지 말라…영국 연극에는 물론 관객을 사로잡는 특유의 단어와 언어가 있다. 그리고 연극계에서 잘 알려진 라훌 다 쿤하가 최근 감독한 모험작 ‘푸네 하이웨이’는 박력과 활기가 넘치는 작품으로 영국 연극이 존재한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것이 인도의 진수임을 보여주기도 한다. 군더더기 없는 대본과 자극적인 대사를 통해 이 연극은 우정, 배신, 생존, 자기보호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 노니카 싱 , 힌두스탄 타임즈, 찬디가르, 2004년 5월 18일 화요일 자 지난 주 브렌트포드(Brentford)에 있는 워터먼스 아트센터(Watermans Arts Centre)에 가서 인도 극단 ‘레이지’가 공연하는 버디 스릴러 ‘푸네 하이웨이’를 보았다. 3일 후 그 연극을 또 보았다. 극작가 라훌 다 쿤하는 부유한 현대 인도사회의 타락을 고발한다. 배우들(라지트 카푸르, 애시윈 무슈란, 벅스 바르가바 크리슈나)은 도덕적 기준을 상실한 세 친구 역을 뛰어난 연기력으로 소화해낸다. 이들의 상스럽고 저속한 영어에서는 연민이나 자비를 찾아볼 수가 없고 이들은 인도의 빠르고 무분별하고 맹렬한 세계화에 대한 은유이다. 1956년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Look back in Anger)’또는 핀터의 초기작품이 불러일으켰을 강한 인상과 충격을 주는 작품이다. 이 연극 역시 영국 작품이고 영국 연극계의 끝없는 역사 속에서 새로운 궤도를 개척하고 있다. - 야스민 알리바이 브라운, 런던 인디펜던트지,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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