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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류회 행사

한국 차 전문가, 애호가들의 인도 홍차 탐방

기간 : 2015 5 27 ~ 6 06

주최 : 한국 국제 차연구소 Korea Tea Research Institute

주관 : 한국 국제 차연구소 / 사단법인 한인교류회

후원 : 주인도 한국 대사관 / 주인도 한국 문화원

          아쌈 조르핫 차 연구 연합회 Tea Research Association

          (토끌라이 차 연구소 Toclai Tea Research Institute), Jorhat)

 

 

나마스떼 ~

 

중국, 일본에서 생산되는 녹차들과 비교 되어도 손색 없는 깊고 풍부한 맛 그리고 독특한 향을 가진 한국의 녹차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널리 일반에게 사랑 받지 못하고 애호가들만 마시는 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한국 차의 아쉬운 현황에 대해서 여러 가지 이유가 제시되고 있습니다.

 

이런 반면에 중국의 보이차와 홍차 등이 차 애호가들의 큰 호응을 받더니..근래에 들어 스리랑카, 인도 등지의 홍차들도 조금씩 애호가들의 호응을 받기 시작하며 한국 차의 소비는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70년대 초반부터 차를 애호했으며, 인도와 인연이 맺어진 이후로 여러 경로를 통해 접하게 된 뛰어난 품질의 인도산 홍차들을 마셔왔던 차 애호가로써.. 한국 차 애호가들의 점증하는 홍차에 대한 관심이 어디까지 이어질 지에 대한 궁금함과 한국 녹차의 활로에 대한 전망은 피할 수 없는 관심사가 아닐 수 없었습니다.

 

1년 전, 한국 국제 차연구소 Korea International Tea Research Institute의 정인오 소장(국제 차 품평 위원회 위원)에게서 인도 홍차를 제대로 접할 수 있도록 인도 홍차 탐방을 기획하고 주선해달라는 요청을 받았을 때, 이 인연이 소중하게 느껴졌던 이유는 저 나름의 이런 배경 때문이었습니다.

 

인도의 차 역사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한편 30여 년 쌓여진 인도와의 인연들을 총동원하여 인도 차 전문가들과의 인연을 맺는 등.. 지난 1년 여의 준비기간이 길고도 짧게 느껴졌던 것은.. 이번에 기획하는 인도 홍차 답사가 한국의 차 전문가들, 차 애호가들이 인도 홍차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한국이 오래된 차 생산국이며 차 애호국이라는 사실을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인도와 세계의 무지를 깨는 계기를 만드는 계기로 삼고 싶었던 열망 때문이었을 것입니다.

 

국내 최고의 차제조 회사 중 하나인 쌍계제다의 김동곤 회장 내외분, 한국 차인회 이사 몇 분 그리고 대구, 마산, 부산의 한국 차인회 지부장 및 회원 등 총 24분으로 이루어진 첫 번째 답사 여행은 인도의 홍차를 제대로 알아보겠다는 참가자들의 열망, 한국의 차와 다례를 인도의 차 세계에 소개하겠다는 열망이 함께 어우러져..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인도에서 자생된 차를 상음했던 싱포 Shingpho 족 마을을 방문하여 그들 특유의 팔랍차 제조법을 참관하고 맛 보는 것을 필두로

아쌈 지역의 소규모 유기농 경작자 협회 소속의 작은 차밭을 방문하여 그 지역 특유의 민속춤과 음악 그리고 음식이 제공되는 성대한 환영을 받고, 양국의 차 제조법을 시연하며 교류했던 일,

세계 최고의 차 연구 기관인 조르핫 Jorhat의 토클라이 차 연구소 Tocklai Tea Research Institute를 방문하여 연구소 내 전 부서들을 안내받고 연구소 내 수석 자문위원 프라딥 바루아 Pradip Baruah 박사의 인도 차 관련 강의를 듣었던 일

토클라이 차 연구소에 근무하는 차 전문가들, 아쌈 차의 중심지라고 불리는 조르핫 인근에 위치한 차밭들의 소유자 또는 차공장 지배인들을 초청해 한국 전통 다례를 시연하고 한국 녹차를 시음토록 하며 한국 차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덧붙여..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받았던 일… (다르질링 Darjeeling과 씨킴 Sikkim의 갱톡 Gangtok에서도 진행하여 큰 호응을 받았습니다.)

 

동인도 주식회사를 통한 영국의 지배 하에 진행되던 아쌈 홍차의 산업화에 뛰어 들어 아쌈 현지인 최초의 차밭을 2개나 시작했던 아쌈인에 의한 아쌈 홍차 산업의 개척자이며 (후에 독립 운동하다가 체포되어, 아쌈 출신 독립운동가로썬 최초로 1858 2 16, 조르핫에서 공개리에 교수형에 처해진 후, 본보기 삼는다며 하루 종일 교수된 채 방치되는 최후를 맞은 투사이며, 인도 아쌈 지역에 자생 야생 차나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린 최초의 인물로 기록되는 영국인에게 아쌈의 차를 보여준 것으로 추정되므로, 인도 아생차 발견의 주인공으로 인정되어야 한다고 주장되는) 마니람 두타 바루아 Mr. Maniram Dutta Barooah 씨가 남몰래 묻힌 자리로 추정되는 자리를 방문한 일.. ..

 

가장 오래되었거나, 가장 크거나, 가장 높은 품질을 생산한다거나.. 등등 아쌈과 다르질링 그리고 씨킴 소재의 특색 있고 이름 있는 차밭과 차 공장 방문 시, 차밭 책임자들의 따듯한 환영 받으며 숨김 없이 공개되는 공장 내부의 모든 시설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보고 싶고 알고 싶은 모든 것을 챙길 수 있었고, 그들이 만든 차를 품평하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었고, 맛 감정은 물론 제조의 최고 전문가로 꼽히는 정인오 교수와 공장 책임자들의 좋은 차맛을 만들기 위한 토론 시간들도 이어진 일등등

 

인도 홍차를 알고자 했던 탐사단원들과

한국 차와 차문화 그리고 한국 차의 맛을 체험하며 한국을 괄목하게 된 인도의 차 전문가들과 인도 차 업계 사람들..

모두에게 다 유익한 답사 여행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10월에 예정된 2차 답사단을 비롯해 보다 많은 답사단들이 인도 홍차 답사를 다녀오게 되면..

한국과 인도 둘 모두가 상생하는 차 교류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합니다.

 

힘든 답사, 재미 있고 보람 있게 무사히 마친 답사단 일동,

이번 답사 여행을 후원해주시고 격려의 말씀 주신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이준규 대사님

주인도 한국문화원과 김원평 원장님

조르핫의 차 연구 연합 Tea Research Association 토끌라이 차 연구소 Tocklai Tea Research Institute 소장 Dr. N. Muraleedharan 박사,

토클라이의 수석자문관이자 한인교류회 자문위원인 프라딥 바루아 Pradip Baruah 박사, 다르질링의 차 전문가 나린 모다 Mr. Nalin Modha..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한국 주재 인도 대사관과 인도 문화원은 당시 인도 수상의 한국 방문을 준비하느라 겨를이 없어.. 후원에 참여치 못하고, 격려의 말씀 전달치 못했다고 유감의 뜻을 표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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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세계가 인도의 부상을 지켜보고 있는 지금,  세계 홍차 시장을 대표하는 인도의 홍차를 깊이 이해하려는 한국 애호가들의 인도 홍차 지대 답사 소식을 알게 것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뜻깊은 답사를 통해 한국 고유 녹차의 맛과 멋을 인도인들이 알게 되고, 인도 홍차의 맛에 담긴 기술적 성취를 한국의 애호가들이 이해할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 차의 맛과 효능을 높히기 위해 한국 국제차연구소와 한국-인도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인교류회가 1년여의 기획 끝에 준비했다는 답사여행을 통해 양국의 애호가들이 양국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서 양국 교류 증진의 선도자가 되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번 행사의 성공을 기원하고, 행사준비에 노고가 컸던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2015 4 23

주인도 대사 이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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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인도 한국문화원 원장 김금평입니다.

한국 국제 차연구소 KITRI와 한국-인도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인교류회 IKF가 기획하여 한국의 차 전문가 그리고 애호가들이 인도 대표적인 차 산지들을 답사하는 행사를 진행함을 알게 되어 기쁩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인도는 세계적으로 2번째로 많은 양의 차를 생산하고 또 차 마시는 일이 세계 어느 곳 못지 않게 일상인 나라이고, 한국은 중국, 일본과는 사뭇 다른 맛과 멋으로 인도보다 훨씬 오래 전부터 차를 마셔왔던 나라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차는 인도에 거의 알려진 바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 홍차에 대한 선호도가 낮았던 한국에서도 인도의 차에 대한 깊은 이해가 모자란 상태였습니다.

이 답사를 통해 두 나라의 차와 차 문화가 서로를 깊이 알게 되고 깊이 이해함으로써, 두 나라 간의 또 다른 소통의 통로가 넓게 열릴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다. 

이 답사를 위해 1년 여를 준비한 KITRI와 IKF의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말씀 드리며, 이 뜻 깊은 행사가 차를 사이에 둔 두 나라의 넓고 깊은 소통으로 이어지길 바랍니다. 

 

주인도한국문화원 원장 김 금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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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제위께

한국 국제 차연구소 KITRI (Korea International Tea Research Institute) 회원 여러분들의 토끌라이 차 연구소 TTRI (Tocklai Tea Research Institute)와 차 연구협회 TRA (Tea Research Association)은 방문 및 인도 내의 차 경작지들의 방문을 환영합니다.
사단법인 한인교류회의 정창권 이사의 방문을 통해 저희 연구소 TRA와 KITRI가 연결된 것을 감사 드립니다.
저희 연구소는 KITRI 회원들의 차 경작지 방문 , 차 품평 등 인도 차에 관련된 모든 일정들을 후원합니다.

 

2015년 5월 15일
연구소 원장 N. 무라리다란 N. Muraleedha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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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마스떼 ~~
- 내 안의 신성이 당신 안의 神性에 귀의합니다..라는 뜻의 인도 인사말입니다.

한국 국제 차연구소의 정인오 교수님과의 인연으로 한국 차 전문가와 차 애호가들의 인도 차 연구 및 답사팀과 인연이 맺어지게 된 것이 기쁘고 고맙습니다.

20대 초반부터 차를 즐기던 차 애호가였던 까닭에 가끔씩 만나는 격조 높은 맛의 인도 홍차를 접할 때마다, 한국의 차 애호가들에게도 소개하고, 더 좋은 차를 만들기 위해 두 나라의 차 생산자들과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자리가 자주 만들어지기를 바랐던 적이 많았기에 이번에 주어진 기회가 기쁘고 고맙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한국 인도 간의 교류를 더 깊고 더 넓게 만들고자 하는 목적으로 창설했던 한국 인도 친선 협회 사단법인 한인교류회를 20여 년간 유지하면서 쌓인 인도 인맥들과 지난 1년 동안 2차례 아쌈 지역을 방문하면서 쌓아온 인맥들이 총동원되어 준비된 이번 답사를 통해 두 나라 사이의 전문가들의 교류가 이루어지고 바람직한 그 어떤 결과를 위한 씨앗이나마 태동될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입니다.

이번 답사 여행을 후원하며 격려해주신 주인도 한국대사관과 이준규 대사님, 주인도 한국문화원과 김금평 원장님 그리고 세계 최고의 차 연구 기관 차 연구협회/토끌라이 차 연구소 Tea Research Association / Tocklai Tea Institute와 연구소장 무라니다란 박사 Dr. N. Muraleedharan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쉽지 않고 짧지 않은 여정의 답사, 건강하고 즐겁고 편안하게 이루며 함께 하시는 모든 분들이 이루고자 하는 소기의 목적을 100% 달성할 수 있게 되길 축원합니다.

 

2015년 5월 11일
한국 인도 친선협회 사단법인 한인교류회 창설/기획이사
정창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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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첨부 (관련 기사 링크 및 복사 사진)

 

5/24 - 인도 입국 전, 한국의 홍차 탐사단 방문 및 한국차 소개 기사

The Telegraph / Guwahati

http://epaper.telegraphindia.com/details/158954-1547377.html

 

 

5/31 - Demechi 소재 소규모 차 경작자 협회 소속

오가닉 차밭 방문 사진 보도 (인도 차의 심장 Jorhat 인근)

The Assam Tribune / Guwahati

 

 

6/04 - Darjeeling 행다 사진 및 홍차 탐사 답사단 내용 상세 보도

The Telegraph / Siliguri

 

 

6/05 - Sikkim Gangtok 행다 사진 및 홍차 탐사 방문단 상세 보도

Sikkim Express / Gangtok

 

6/08 - Kolkata 행다 행사 사진을 중심으로 한 이번 답사단에 대한 종합기사

The Telegraph / Kolkata

http://epaper.telegraphindia.com/paper/8-136-09@06@2015-100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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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사진